용감하게 박스로 산 뉴질랜드 단호박을 썰어서 가루 묻혀 튀김옷에 퐁당.
가루도 두껍고 튀김옷도 두껍...; 초보입니다.
참고로 양가댁에 절반 덜어 배달했습니다. 아직도 한참 남았어요..

튀김을 하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들인 소스팟 개시. 온도계도 개시입니다.
클립이 맘에 들어요.ㅎㅎ
기름 온도 올리는거 왜이리 오래걸려요...
하긴 물도 끓으려면 한참걸리지...;

한개씩 넣고 부글부글. 대충 봐도 두꺼워 보이지요.
그래도 기름 넉넉하게 넣었는데도 절반높이밖에 안되니 전혀 안 튀고 정말 좋네요.

카톡에서 사진 보여줬더니 초보 일식 조리사인 지인이 구박했음..
녹말가루 많이 묻혔지~ 하고.ㅋㅋ
아니거등~ 그냥 시판 튀김가루거덩~ ㅋㅋㅋㅋ (혼잣말임둥..)
일식 튀김법 찾아서 연습하고 말리라. 하는 결말이었습니다.
그래도 따끈할 때 먹으니 한접시 꿀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