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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미루면 영원히 안쓸것 같은 신혼여행 후기 -4-

2011/02/15 22:23

....................이제는 일주년 이내가 아니라, 다음 여행을 가기 전에 써야 한다는 기분으로 쓰고 있는 후기.OTL


<날씨 화창>


로마에 왔으니 포로로마노. 원래도 좀 증세가 있었지만 시오노 나나미 아줌마(할머니?)덕분에 한층 더해진 나의 로마 동경증으로 인해 돌더미밖에 없음에도 시간 보내는게 지겹지 않은 지점인듯.

<무려 표지판!>

8년인가만에 왔더니 이탈리안이 친절해졌더라. 무려 표지판이 존재하더라는. 2007년엔가 왔던 신랑도 저런거 못 봤다고 했으니 경기 어려운 기간에 관광객 감소를 쪼금은 우려했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여기 말고도 주요 건물에 건물 이름이 붙어있다거나 하는 부분이 우리를 놀라게 했다.


<여전히 인기남? 카이사르 아저씨의 추정 묘소의 뒷켠>

<내려다 본 개선문, 오른쪽에 밑둥만 남은 기둥들이 공회당으로 쓰였던 바실리카라던가..?>

첨에 갔을때는 유럽 고대사 수업들은지도 얼마 안되고 책도 많이 보고 그래서 이거저거 되게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다녔는데 이번엔 몽땅 까먹었다. 그렇지 머..;;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앞>

<베네치아 광장 내려와서 슬렁 이동중 본 귀여운 미니버스. 타 볼 기회는 없어었>

<중간에 배고파져서 먹은 라떼랑 푸딩. 막 그린 라떼아트.ㅋㅋ 그래도 커피는 맛있었음>

<저 멀리 스페인 계단을 배경으로 명품거리>

<재밌었던 LV 매장 내부 LED 계단>

<저 네모 여행가방은 하나 가지고 싶기도 함>

매장내에는 대체적으로 중국인과 일본인이 바글바글. 구경은 열심히 하고 나왔음.


<귀여운 간판>

밥 먹으려고 나보나 광장쪽의 가이드북 추천 레스토랑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만난 간판. 건물주 취향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몇군데 비슷한 느낌의 간판들이 있긴 했다. 거리 이름 간판도 나무 조각.^^

<저녁밥 목적지 리스토란테. 이름 까먹음>

<레스토랑 전경을 그려놓은 메뉴판>

신혼여행이니까 맛난걸 먹자! 라면서 가이드북에서 괜찮다고 추천한 식당으로 돌진. 조금 이른시각이어서 막 바깥 자리 셋팅을 마친듯 하는 중인듯 하는 가게로 들어가서 맨 바깥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뒤적뒤적. 뭔가 코스 비스무레하게 시키고 '이거도 같이 나오면 맛있어'라는 아저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끄덕 하고 났더니 당연하게도 다 별도 차지였다. ㅋㅋㅋ



<날씨 좋으니 바깥 자리. 기본 셋팅. 탄산수 맛있었음>

<신혼여행이니까 와인도 한잔>

<햄 멜론. 생햄 살데가 있음 간단하게 전채 하기 좋을 듯한 메뉴>

<블랙 트뤼플 파스타>

 
이번 여행에서 제일 사치한 메뉴인듯. 그럼에도 차마 화이트 트뤼플은 못 시켰다. 화이트랑 블랙이 10유로 차이였던가...; 트뤼플은 세계 진미에 종종 들어가는듯 한데 다른걸 못 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고 어쨌거나 강렬하고 향긋한 향. 탱글하게 삶아진 파스타도 일품이었음
.

<무난했던 안심 스테이크>

<그냥저냥했던 새우>

<사이드인척 하고 나온 버섯구이. 맛있었다! - 그리고 별도 차지 ->


<이것이 이탈리안. 이라고 말하는것 같은 사이드 야채구이.
모양은 저래도 매우 맛있었. 물론 별도 차지>

<나와서 후식. 아이스크림 먹으러 간 여행임>

<조금 이른 해질녘의 나보나광장. 뭔가 장이 선듯 북적북적>

<그림 그려주는 곳이 무척 많았던 풍경>


사진 보고 있자니 또 가고 싶어. 우웅..

Tags

로마, 아이스크림, 포로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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