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사이즈가 얼마하냐 하믄.. 데롱 매달려 계시는 파우치 사이즈가 정확히 20*10cm 되겠습니다. 20cm가 손큰사람 한 뼘 남짓 정도니까... 음... 크죠. 빅백 유행이 피크도 지나 현재로써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 지금에서야 뒤늦게 하나 질러보았답니다.
좀 밝은색 가죽 가방이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통가죽 가방을 예산범위에서 고르다보니 또 구찌-달랑 하나 있는 국산이 아닌 가방이 구찌인데 말이죠-가 되서.. 고민좀 하다가 동생이 추천해준 디자인으로 변경. 진짜 안 살거 같았던 LV가 되었다는. 그런 스토리. 무진장 크고 튼튼하니까 1박 여행이라거나 나중에 기저귀가방(...동생이 매우 강조했음..;)등등에 다용도로 쓸 수 있겠죠. LV 캔버스는 튼튼하고 좀 때타도 슥슥 닦으면 되니까 밝은색이라도 부담이 좀 덜하긴 합니다.
매달려 있는 파우치는 칸도 없는 통가방안에서 물건찾기의 난해함을 조금 덜어보고자 하는 컨셉-이라고 쓰고 그냥 지르는김에 질렀다고 읽음-의 충동구매품. 따로 들수도 있고 장식 역할도 하고 겸사겸사 용도는 꽤 있을거 같습니다만.. 가격은 잊을래요.
쨌든 시원하게 질렀으니 좋은게 좋은것. 메데타시-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