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 본인이 걸린건지 진짜로 다들 하나씩 들고 있는데 누군가 대박 걸려서 단체 반송인지는 나로써는 알수 없지만, 어쨌거나 그 결과로 현재 내 책상에 있고 길면 동생 제대때까지, 짧으면 다음휴가때까지는 있을 PSP.
그렇지만, 들어있는 타이틀이 동생은 좋아하고 나는 절대로 하지 않는 장르-액션 RPG-달랑하나이고, PS2도 없는 주제에 질러서 현재 빌린 PS2로 하려고 계획중인 FF12 케이스가 날 빤히 바라보고 있는 관계로 psp용 타이틀을 살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당분간은 집에서 놀고 있을 듯 하다. pmp용도로 쓰기에는 저건 한손으로 들긴 너무 무겁단말이지. 그 관련으로는 내 귀여운 U10이 잘 놀아주고 있고.
그래도, 누군가가 열심히 다 굴리고나면 빌려준다고 했으니까. 시간되면 그거나 빌려서 아바마마께 맞지 않게 잘 굴려봐야겠다. 오늘도 찻집에서 굴리다가 연속 세번 두들겨맞고 좌절모-드 120%로 울면서 집에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