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tation jewellry Box ::

엘스란

2011/04/1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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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 주인분들 겨울에 온집의 틈새란 틈새를 모두 비닐로 봉하고 사셨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군요.
저도 지금 이사온 집에 전년대비 가스랑 전기 고지서 보면 이 사람들 정말 집에서 잠만 자고 샤워라던가 요리라던가는 다 집밖에서 했나 할 정도로만 사용해서 엄니랑 같이 고찰했던 경험이 있네요. (아껴서 써도 저리는 도저히 못살거 같은 사용량이라 사치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orz)
Re : lakie

2011/04/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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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참 묘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집은 어떤 집이었을까요.

음양

2011/04/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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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으로 구하긴 했는데 두분다 직장이 멀어서 회사근처 오피스텔 같은걸 하나 얻어서 거기서 지내셨던게 아닐까요 -_-?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살수있을까 싶은데요..
Re : lakie

2011/04/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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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전세집인데 전세집을 두고 또 오피스텔을 얻지는 않았을듯 싶은데....ㅋㅋㅋㅋㅋ

V

2011/04/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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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로...
맞벌이하면서 집에서 정말 아예 안살았던거같기도 하고..
아니면 집을 사서 나갓다고 하니 부부가 엄청난 절약왕이었던거 아닐까요!
막 난방냉방 그런거 안하고 껴입던가 벗던가 하며 독하게 버티고..
밥도 가스버너로 해먹고.. 쌀뜨물로 세수도 하고..
인터넷은 회사에서만 쓰고.. 티비는 전철역에서 보고..
어 근데 집에서 가스 켜서 해먹는거랑 가스버너에 들어가는 가스비랑 어느쪽이 더 싼지는 가늠이 안가네요.. 음음-ㅅ-
Re : lakie

2011/04/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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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버너가 더 비쌀걸요.

저러다 삶아지거나 쪄지는게 아닐까 의심이 가는 수준의 수증기를 욕실가득 피우며 아침저녁으로 샤워하는 저희집 가스비의 주범 남푠님하랑 둘이 생각하다가..
부부가 둘다 3식을 제공하는 목욕탕에 근무한게 아닐까하는 추정을 해본 적이 있습미.ㅎㅎ
근데 저렇게 안하면 집 못사는걸까요. 그럼 우리집은 곤란한데..

냐궁

2011/04/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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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사용량 0..은.. 계량기 고장일수도 있어용...
우리집도 이번에 계량기 고장나서 0 나왔음..^^
근데 요금은 작년 동기 대비 + 전월/다음달 사용량 비로..
악착같이 받아감..^^
Re : lakie

2011/04/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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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럴수도 있을듯. 그치만 전기비도 그렇고 가스비 조금 나왔을때도 그렇고 미스테리어스한 집이긴 함.

mit

2011/04/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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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금 아파트에 이사왔을 때 예전 아파트보다 "와아. 관리비가 절반이야. 새 아파트라 절약형인가봐." 하고 좋아했다가 내가 살면서부터 예전집이랑 똑같이 나오더라는...;;
알고 보니 형광등도 반만 켜는 엄청 짠돌이 무서운 사람들이었음.
Re : lakie

2011/04/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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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의외로 짠돌이들이 많군..; (...아님 내 지인들이 다 과소비인거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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