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홍차라는 것이...한번 꽂히면 다시 빠져나오기 좀 많이 힘든데...다시 그길로 들어가셨심까...저는 첫 시작이 포숑의 애플티였는데 그건...솔직히 홍차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그 다음이 백작님표 얼그레이였다는. 그 다음이 FnM의 애프터눈이었나 모닝이었나...아, 브랙퍼스트였던 듯(마비에서 부캐 이름이 포트넘인게 그래서 그렇다는...) 제일 입에 맞았던 건, 싸구려라고 놀리실지도 모르지만 사실 상당한 가격인 립톤의 파이니스트 얼그레이였어요. 꽃잎 슬라이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는...(안드셔보셨음 한 번 드셔보세요 >ㅁ<)립톤은 우리나라엔 옐로우 라벨이 깔려서 홍차 립톤 좋아한다 그럼 무시당하기 일수라는...
그리고 이 글의 결론은...제 홍차입맛은 잡식이라는 거죠. 앗, 갑자기 기문이 땡기...
예전에 마실때는 카페인에 정말 약했대서 옅게 탄 한잔이 하루 한계였기 땜시 125g 틴 하나 소비가 반년이상 걸렸어요. 그래서 사실 종류는 다양하게 먹어본게 없다는. 이번엔 좀 이거저거 먹어보려고 하는 중입니다...만,
전 게으름뱅이라 아마 좀 열심이 식으면 바로 관두거나 티백생활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