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디워를 안봐서 그런지........
디워에 대해서 왜 이렇게 시끄러운건지..솔직히 이해가 안됌.
(거기다 라키양이 열을 낼 정도로!?)
사실 지난번에 왕.남 1000만 어쩌구 하는 댓글을 단 까닭도...
왕.남 따위(다분히 주관적!)가 1000만이 들기도 하는데..
디워가 작품성이든 CG든 떠나서..300만이 들든, 3000만이 들든
이상할게 없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었는데.....
(디워에 대한 평가는 철저히 보류하겠음..안봐서-_-)
문득 이같은 디워에 대한 논쟁의 공론화는 쇼박스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는 중...-_-a
각설하고 '왕남'을 그저 그런 영화로 평가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고,
최고의 작품이라고 대종상까지 주는 사람도 있으니까...
영화에 대한 평이야 누구든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것인데..
그걸 이런저런 논리를 끌어들여서 이야기 하면,
결국 끝까지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함...
다만 내가 근래 인터넷 커뮤니티를 끊으려고 하는 이유..
인터넷의 익명성에 의존한 집단행동에 대한 넌더리인데....
디워에서도 역시나 그러한 네티즌의 무개념한 집단행동이
일어나는 조짐이 보여서..디워에 대한 논란....이..
썩 달갑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_-
..그리고 심기일전하여 디워를 다시 보러 가는 겐가.훗.
(저게 만일 오프라인에서 한 대사였으면 침이 한양동이는
튀었겠지..-_-..)
p.s01:그래서 말인데, 저 글 읽으며 약 5초간
자네 Job를 혼동..쩝.역시 '준'(..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전문인의 기백어린 주장이라는 건 무서운 게샤~
p.s02:저 양반 일단 '스위치' 켜지면......하.하.하.
.......이제 좀 '서늘'해 졌으니 에어콘을 끌까나.
p.s03:영화 줄거리는 3줄 요약이 가능하거늘,
논란정리는 전화번호부 3권짜리로다~
p.s04:현 논란이 연 80%짜리 사채이자처럼 커지는 이유는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일부 중생들의
소인배적 사고방식&'감독에 대한 선입견'(띠디리디리리~)
: 몇년전부터 하도 세계겨냥, SF 신기원등등으로 광고해대니
잘되는 꼴 못보는 아주 바람직한(..)국민성이 점화.
* (anti세력의 중요인물인)충무로 세력에 대한 잠재적 반감
: 깔아뭉게는 네넘들이야 말로 외제차 젤젤 끌고 다니며
스크린쿼터 반대하고, 영화래봐야 조폭물, 즈질 코미디물
같은 것만 붕어빵처럼 찍어대면서 뭐 잘났다고 그 난리여?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란다?)
* 이른바 청개구리 영화 비평가들에 대한 봉기(..씩이나..)
: 스토리가 빈약하다, CG잔치다, 전형적이다. 등등
(정작 영화의 영자도 모르는 양반들 대다수는 그런거 몰라도
재미있게 봤음에도)하나하나 온갖트집을 어딘가의 국문과
박사논문급으로 써 대며 이른바 '세바스찬'인척 하는 작태를 보며
슬슬 눈꼴이 시다가 디워때 폭죽놀이라는 걸로.
(뭐..한달전에 '트랜스포머'도 그랬잖아?)
* 위의 냐궁님 말씀대로 노이즈 마케팅 '음모'론
(심감독인은 의도하지 않은 거 같아서 음모론이란게지~)
* 어딘가에서 본 듯한 현실도피 희망증..
: 이거 외에도 아*칸 납치 사태라는 - 그것도 아주 무기력하게
진행되는 - 초유의 사태때문에 괜히 이런데서 더 버럭대고
싶어서..이건 좀 억지일라나?
...등등이 '파이널 퓨전'을 한 덕이 아닐지?
(그 외에도 '합체 모듈'은 더 있겠지.푸헐헐헐.)
요는..영화 스토리만큼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p.s05: 심감독님, 그 CG 기술력으로 '영구XX'나 '우뢰매'
시리즈도 리메이크를...*_*...
p.s06 :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일 안하실 거예요!!??"
젝일슨, 디버깅&롬 다운로드 장비가 부장님께 묶여 있는데
몰 으쩌라곳!!(버럭!!)
p.s07: 이 몸도 디워는 인상적으로 봤수.
이 몸이 아는 지구상의 어떤 영상매체에서도
그렇게 실감나는 '홍군'의 활약상을 보여준 적이
없는바..(푸헐헐헐헐..)
냐궁 // 내가 말이 많은건, 일하기 싫기 때문이지..; 시험 전날 딴책이 재밌는거랑 같은 현상인듯.;;;;;;;; 그리고 왕의 남자는 나름(이준기 빼고) 괜찮은 영화 맞다고 생각. 그리고 exbilly군은 전자가 맞. (자네 댓글은 삭제했어용. 과거사는 일단 비밀로 부치...퍼억.!)
exbilly // 심감독님은 조금은 의도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 무의식의 한풀이일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 얘기 하는건 아니고.
음..어제 이 주제로 100분토론까지 한 모양이네...
진중권씨(님?-_-)까지 불러들였던 모양인데....
(내가 진중권이면 별로 나오고 싶지 않았을듯..
진중권씨 말마따나 이게 무슨 토론할만한 일이라고..100분토론씩이나.....)
여기저기보다보니..그리고 위에도 살짝...
평론가들의 비평(or 비난?)에 대해서 옳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평론가들은 평론가들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디워'에 대해 혹평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
영화 외적인 것 보다는 내적인 것으로만 보게 되니까..
미국만봐도 어설픈 SF영화(혹은 SFX물)에 대해서 평론가들이
아주 혹독한 평을 하는 편이고..(이번에 개봉하는 판타스틱4도..
혹평이 95%쯤...)